정신분석적 상담의 불안유형 및 방어기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불안의 3가지 유형은 현실불안 또는 현실적 불안, 신경증적 불안, 도덕적 불안으로 나뉩니다. 현실불안은 '객관적 불안'이라고도 하며, 외부세계에서의 실제적인 위협을 지각함으로써 발생하는 감점적 체험이다. 신경증적 불안은 자아가 본능적 충동인 원초아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발생 할 있는 불상사에대해 위협을 느낌으로써 나타난다. 도덕적 불안은 원초아와 초자아 간의 갈등에 의해 야기되는 불안으로서, 본질적 자기 양심에 대한 두려움과 연관된다.
주요 방어기제는 억압, 부인 또는 부정, 합리화, 반동형성, 투사, 퇴행, 전위 또는 전차, 대치, 격리, 보상, 승화, 동일시, 주지화 등이 있다. 억압은 죄의식이나 괴로운 경험, 수치스러운 생각을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밀어내는 것으로서 선택적인 망각을 의미한다. 부인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나 욕구를 무의식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합리화는 현실에 더 이상 실망을 느끼지 않기 위해 또는 정당하지 못한 자신의 행동에 그럴 듯한 이유를 붙이기 위해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 정당화하는 것이다. 반동형성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의식적 소망이나 충동을 본래의 의도와 달리 반대되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다. 투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마치 다른 사람의 것인 양 생각하고 남을 탓하는 것이다. 퇴행은 생의 초기에 성공적으로 사용했던 생각이나 감정, 행도엥 의지하여 자기 자신의 불안이나 위협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전위는 자신의 어떤 대상에 대해 느낀 감정을 보다 덜 위협적인 다른 대상에게 표출하는 것이다. 대치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욕구나 충동 에너지를 원래의 목표에서 대용 목표로 전환시킴으로써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다. 격리는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그에 동반된 부정적인 감정을 의식으로부터 격리시켜 무의식 속에 억압하는 것이다. 부상은 어떤 분야에서 탁월하게 능력을 발위하여 인정을 받음으로써 다른 분야의 실패나 약점을 보충하여 자존심을 고양시키는 것이다. 승화는 정서적 긴장이나 원시적 에너지를 투입을 사회적으로 인정 될 수있는 행동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동일시는 자기가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대상과 자기 자신 또는 그 외의 대상을 같은 것으로 인식한다. 주지화는 위협적이거나 고통스러운 정서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또는 그것을 둔화시키기 위해 사고, 추론, 분서 ㄱ등의 지적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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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사상: 무의식의 발견과 그 작동 방식에 대한 연구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프로이트의 대표적인 연구는 ‘무의식’의 발견이다. 프로이트는 히스테리 연구를 통해서 심리적 원인이 신체적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알아냈다. 이때 히스테리의 원인이란 보통 어린 시절의 충격적 경험(트라우마)인데, 대개는 성(性)과 연관된 내밀한 것들이었다. 히스테리 환자는 일찍이 머릿속에 각인되었다가 억압을 통해 무의식으로 가라앉아 버린 이 원인을 의사의 도움으로 기억해내고 인지함으로써, 즉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통해 증상이 치유되곤 했다. 이것이 프로이트가 처음으로 인간의 무의식에 접근하게 된 계기였다. 무의식의 작동 방식을 연구하던 프로이트는 이것이 단순히 정신질환 환자의 경우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는 점을 눈치 챘다. 나아가 히스테리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최면술, 압박술, 자유연상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꿈이나 실언 등의 무의식적 행위가 어떤 억압된 것의 표출이라는 점을 눈치 채게 되었다. 이른바 에고(자아)-이드(그것)-슈퍼에고(초자아)의 3박자 도식은 무의식의 작동 방식에 대한 프로이트의 최종적인 설명이다.
나아가 그는 성적 충동(리비도)이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의 중요한 본능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삶의 본능(에로스)과 반대되는 죽음의 본능(타나토스)의 존재를 설정했다.프로이트의 이론은 흔히 만사를 성(性)으로 설명하려 든다는 비난을 받았는데, 이는 특히 인간의 발달 과정에 관한 설명에서 두드러졌다. 프로이트는 유아기와 유년기에 벌어진 사건이 사람의 평생을 좌우한다고 주장하며, 발달 단계에 따라 구강기(입으로부터 성적 쾌감을 얻는 시기)와 항문기(항문으로부터 성적 쾌감을 얻는 시기)와 남근기(남성의 성기에 관심을 갖는 시기) 등을 구분했다. 나아가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어머니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고 아버지에게 거세 공포를 느끼는 이른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시기가 있으며,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남근 선망’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후자의 주장은 프로이트 활동 당시의 남성중심주의를 반영한 발언으로 평가되며, 종종 페미니즘 진영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원인이기도 하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 오스트리아의 정신분석학자 (인물세계사, 박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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